생각하며 살아가며

작성자 이요나(admin) 시간 2024-03-16 11:36:32 조회수 102
첨부파일 :

 뱀 같이 비둘기처럼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9장 마지막 단락에는 예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각 성과 촌을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신 내용이 기록되었다.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유리하는 많은 무리를 보신 주님은 깊은 연민의 정을 토하시며 제자들을 향하여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이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셨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추수란 복음으로의 영혼 구원을 말씀하신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에서 떨어져 나간 인간의 비통한 현실을 목도하시고 그를 위해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신 사명을 이루시기 위한 하나님의 작정이다.

 

이제 주님은 주께서 이 땅에 오신 대명제를 성취하기 위하여 천국복음의 대권 위임자들을 제자들 중에서 선임하여 그들을 사도라 칭하고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으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칠 수 있는 권능을 부여하셨다.

 

사도란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복음의 전권대사들이다. 예수님은 부활 후 제자들에게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며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하시며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에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1:8) 하셨다. 이로서 주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능력을 교회에 주신 것이다.

 

주께서 제자들에게 명하신 첫 번째 명령은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가라이다. 어쩌면 전세계 복음화 계획과 다른 명령이지만 예수님은 먼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회복에 중점을 두셨다.

 

계속하여 주님은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갖지 말라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말씀하셨다. 이는 복음 전파를 위해서는 물질에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또한 주님은 마을에 들어서면 합당한 자를 찾아내라고 하셨다. 이것은 복음 전파의 원리이기도 하다.

 

계속하여 주님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하셨다. 이는 복음사역의 이중성을 말씀하신 것으로. 새상을 대하는 지혜로운 태도와 목회자의 청념결백을 당부하신 것이다.

 

또 주님은 제자와 스승의 관계를 말씀하여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제자가 그 선생같고 그 종이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이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24,24) 하셨다. 이는 영적 위계를 말씀하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종이 되는 것을 명예와 재물을 목적으로 삶기 때문이다,

 

또한 주님은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 말라 하시며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하셨다. 이는 복음 사역의 복합적 위험성을 예고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믿음의 자세이다.

 

끝으로 주님은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하셨다. 나는 이 말씀에 감격한다. 이미 성경은 우리에게 엘리야를 섬긴 사렙다 과부와 엘라사를 섬긴 수넴여인의 예를 전하고 있다. 그러므로 제자 된 우리는 주께서 받으시기 합당한 복음의 제자가 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이요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