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살아가며

작성자 이요나(admin) 시간 2023-05-13 15:07:48 조회수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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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은혜와 지식에 자라가라 

(벧후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베드로 사도는 서두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둘로 너희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하게 하여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기록하였다.

 

이 말씀의 배경은 초대교회에 스며들어 온 이단들을 경계하는 것이지만 실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을 들은 성도들의 믿음의 열정이 점점 식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여 성돌이 교회보다 세상 콩밭에 가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베드로 사도는 "먼저 알 것은 이것이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3)라고 세속적인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이는 조상의 시대로부터 성경공부가 체계적이 않았음을 단정짓는 말씀이기도 하다.

 

계속하여 베드로 사도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5,6) 증거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라는 말씀을 통하여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하늘은 처음 세상과 동일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라고 기록되었으므로 두번째 심판은 하늘과 땅이 모두 불살라지고 약속하신 새 하늘과 새 땅”(11-13)이 펼쳐진다는 말씀이다.

 

이제 베드로는 믿는 우리를 향하여.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14)경고하였다. 이는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삶을 돌아 볼 때 점과 흠 투성이다. 어쩌면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생활을 하는 우리가 주의 날을 기다린다는 것은 불가능 같이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하심의 칭의를 받은 자들이다.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새하늘 새땅이 보장된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온전한 믿음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지 못하는 교회와 거짓 교사들 때문이다.

그러므로 베드로 사도는 우리에게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17) 경계하였고, 온전한 믿음의 승리를 위하여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18) 명령하였다.

 

나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이 말씀을 지킬 것을 확신한다. 우리는 오직 성경 전체의 말씀을 사모하고 진리 안에서 점도 흠도 없는 거룩한 성도로서 주 앞에 나타나기를 힘쓸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진리의 도가 갈보리채플 교회와 그의 성도들에게 넘처 나기를 기원한다. 아멘.(이요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