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살아가며

작성자 이요나(admin) 시간 2022-10-15 14:44:42 조회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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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에 들어간 사람들

(4: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히브리서 4장은 3장의 연결구로서 그리스도인의 완전한 안식에 대한 결론구이다. 오늘 설교의 핵심 주제는 10절부터 12절로서, 10절은 하나님의 안식에 대한 성경적 정의이고, 12절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방법에 대한 말씀이다.

 

나는 43살에 변화를 받은 후, 히브리서 4장의 말씀을 깨달았다. 그래서 서울 갈보리채플을 개척하면서 히브리서 410절의 이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4:10)를 나의 목회 철학으로 삼았다. 그러므로 나와 함께한 자들 한 사람도 낙오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바울은 서두에서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의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증거하였다. 이 얼마나 두려운 말인가? 오늘날 예수를 믿는 성도들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씀이다.

2절에서 바울은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치 아니함이라"(2) 기록하였다. 이는 과거에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성경을 벗어난 잘못된 믿음생활을 언급한 것이다.

계속하여 바울은 "이미 믿는 우리는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이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3)증거하였다. 이것은 예수를 믿는 우리의 믿음을 언급한 것으로, 이 약속은 창세 전에 이미 완성된 것이라고 증거하였다.

 

어떤 교회는 예수만 믿으면 어떻게 살던지 그의 영혼은 구원받은 것이라 가르친다. 그들은 육체는 죽으면 흙이 될 것이니 구원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한다. 이것이 헬라시대의 그노시스 사상 곧 영지주의이다. 그러나 바울은 너의 영과 혼과 육이 주 앞에 온전하기를 바란다 기록하였다.

 

4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은 제 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증거하였다. 이는 성경적 안식의 원리를 말한 것으로, 이 말씀은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 선언하신 것과 같은 맥락이다.

 

계속하여 바울은 "또다시 거기 저의가 내 안식에 들어 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면 거기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치 아니함을 인하여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팍케 말라 하였나니"(4:5-7) 기록하여, 성경적 안식은 과거가 아닌 오늘날 우리의 믿음을 요구하였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바울은 11절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경고하였다. 여기서 힘쓰라는 것은 쉬지 말고 투쟁하라는 말씀이며, 불순종하여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을 기억하라는 경고이다.

 

계속하여 바울은 12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기록하였다. 이는 믿는 자의 삶에서 역사는 성경의 능력을 말한 것이다. (이요나 목사)